설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맘때만 되면 전통시장은 설 대목장 준비로 분주해지고, 귀성객들은 고향을 찾을 설렘으로 가득한데요.
과거 설맞이 풍경을 김영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설을 앞둔 전통시장에는 활기가 넘쳐납니다.
이른 아침부터 제수용품을 사려는 시민들로 북적거립니다.
제수용품을 고르는 사람들은 이것저것 꼼꼼하게 따져보며 다가오는 설을 준비합니다.
정부는 설을 앞두고 시중의 물가가 오르게 되자 설 물가안정에 나섰습니다.
현장음>대한뉴스
“정부에서는 긴급하게 물가대책을 세워 과감하게 이를 서두르고 있어 앞으로 물가는 빠른 시일 안으로 안정될 것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의 한복 가게에는 알록달록 한 설빔을 준비하기 위한 고객들로 끊이질 않았습니다.
조상의 차례 상을 정성스럽게 차리기 위해 미리 놋그릇을 장만하기 위한 주부들도 눈에 뜁니다.
불경기로 인해 긴 겨울을 보낸 상인들도 모처럼 찾아온 명절이 반갑기만 합니다.
양력설에 밀려 구정이나 민속의 날로 불려왔던 설은 지난 1989년에서야 이름을 되찾았습니다.
현장음>대한뉴스
“설날이 92년 만에 그 이름을 되찾았습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고속도로에서는 극심한 귀경길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한꺼번에 몰린 귀성차량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서울 인근에 고속도로를 통제했습니다.
정부는 설날 교통대책을 세우고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현장음>대한뉴스
“도로공사와 치안당국은 휴일도 없이 오히려 더욱 많은 인원이 휴일근무를 했고...”
시대는 달라져도 명절을 맞는 사람들의 손길은 예나 지금이나 분주하기만 합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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