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 1차 사회관계장관회의가 열렸는데요.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정부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날'을 운영하는 등 학생 체험 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올해 전체 중학교의 70%까지 자유학기제 운영을 확대하고 학생 체험 활동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자유학기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황우여/교육부 장관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도 상승하고 현장의 긍적적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자유학기제 성공적 확산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질좋은 체험 활동 인프라 확보가 중요하고...."
'학생 체험 활동 지원'을 위해 정부는 우선 모든 부처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날'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진로체험의 날'에는 참가 학생들이 멘토로 지정된 공무원 또는 직원으로부터 업무설명을 들으면서 하루 동안 해당 기관의 직업적 특성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진로체험의 날'은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와 법무부, 환경부와 여성가족부, 경찰청에서 우선 운영하고, 향후 모든 정부기관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부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생 체험 프로그램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의 경우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아카데미' 대학병원 '건강강좌' 등 소속 산하기관과 대학교 등에서 2천여 개의 프로그램 운영하며 5만여 명의 학생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지난해 지원한 '학교예술강사지원'과 '미디어교육 강사 파견', '뉴스활용 프로그램 보급' 사업을 확대하고,신규로 '문화가 있는 학교, 콘텐츠 창작체험, '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등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과 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고용부는 전국 84개 고용센터를 통해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여가부는 '청소년 문화의집'과 '수련관'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센터'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체험자원의 효과적인 발굴과 연계를 위해 교육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범부처 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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