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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앱, 대학도서관을 혁신하다
등록일 :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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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점점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대학 캠퍼스에도 스마트폰를 활용하는 모바일 통합 시스템이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남기문 국민기자가 편리해진 대학도서관 이용 사례를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3월에 개관한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입니다.

도서관에 들어가는 대학생들이 카드가 아닌 스마트폰을 대고 입장합니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에 모바일 신분증 기능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용석 / 전북대 금속시스템공학전공

"학생증을 따로 지갑에서 꺼낼 필요가 없이 아래 입구에서 들어오고 입구에 들어와서 열람실 열람, 도서 대출이 핸드폰 하나로 다 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편리하고.." 

대학생들이 이처럼 도서관 이용이 편리해진 데에는 전북대가 대학 도서관을 지으면서 국내 최초로 스마트 모바일 통합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입니다.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만 하면 학생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도서관 자리예약이나 스터디 룸 예약 등 도서관 기능을 모두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오세철 / 전북대 중앙도서관 전산 담당자

"기존의 IT 기계를 활용한 도서관은 장비를 늘림으로써 편의성을 강화하는 게 목적인데 저희 스마트 라이브러리의 특징은 장비를 늘리지 않고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해서 비용을 절감하면서 그만큼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게 목적이고요."

스마트 모바일 통합 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도서관 이용 학생 수가 종전보다 2.5배나 늘어난 것은 가장 큰 변화입니다.

시험기간이면 빈자리에 책 한 권만 놓아둔 채 자리를 독점하는 얌체행위도 사라졌습니다.

위치정보를 활용해 학생이 도서관을 벗어난 지 6시간 이상이 되면 앱에 '자리연장' 알림이 뜨고 도서관으로 돌아와 자리를 연장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좌석이 반납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이 같은 모바일 시스템은 대학기능의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3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전북대 중앙도서관은 열람실 2천100여 좌석과 도서자료실 2개층, 멀티미디어 스터디룸 26개, 영화관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장멘트>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대학캠퍼스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한 진화는 앞으로 더욱 활기를 띌 전망입니다   

국민리포트 남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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