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설을 앞두고 지난 10일 서울에 있는 한 전통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떻게든 전통시장이 살아야 한다며 적극적인 전통시장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설을 앞둔 서울의 한 전통시장.
박근혜 대통령을 알아본 상인과 시민들이 너도 나도 악수를 청합니다.
-대목을 좀 느끼시나요?
-아직은 별로 안 느끼느데 이번주에 좀 느낄 것 같아요.
박 대통령은 직접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하며 명절 물가 등을 점검했습니다.
-손님이 좀 설에 많이 오셔야 될 텐데 뭐가 많이 팔릴 것 같으세요.
-한라봉하고 사과 여러 가지 많아요.
-이제 철이 없네요. 딸기도 나오고
박 대통령은 이곳에서 전국 전통시장 상인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시금석으로 어떻게든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어떻게 해서든지 전통시장이 살아야 된다. 보통 서민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가 하는 시금석이라고 할까. 여기가 살아나야 서민경제가 살지 않겠나...)
ICT 기술과 마케팅의 접목, 여성과 아이들에게 친근한 문화 발전 등 전통시장 발전의 우수사례를 들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그런 의미에서 정부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조성을 했고, 전통시장을 더 획기적으로 돕기 위해서 예산도 올해 많이 배정을 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조성해 상인들을 위한 정책자금 융자를 늘리고 설명절에는 8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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