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국민들이 전하는 생생한 소식 국민리포트입니다.
최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가장 효과적인 스트레스 해소법 1위를 '독서'라고 발표했습니다.
명절은 즐겁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실 텐데요
독서로 해소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이달의 도서를 민지선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무인자동차가 알아서 주차해준다면?
아이언맨 수트를 실제 군인들이 입는다면?
과거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던 모습들이 현재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3년 후 미래의 모습은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미래탐험연구소장인 이준정 작가는 로봇과 컴퓨터, 첨단기술에서 생명과학분야까지 신기술의 소개를 통해 미래를 내다봅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지혜와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저자는 일러 줍니다.
마블링이 환상적인 소고기와 회식 단골메뉴인 삼겹살 이 책은 인간의 식탁에 올려지기 위해 가축들에게 행해지는 잔혹한 실상을 적나라하게 얘기합니다.
돼지의 꼬리를 자르고 소에게 성장호르몬을 주입하는 우리의 모습을 헨젤과 그레텔에게 빵을 먹여 살을 찌우는 동화 속 마녀의 모습과 비교합니다.
결국 인간의 탐욕이 만든 울타리가 스스로를 옭죄는 감옥이 될 것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남깁니다.
이 밖에 문학분야 추천도서로는 김영하의 [보다]와 더글라스 케네디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이 사회학분야에는 알랭드 보통의 [뉴스의 시대]가 선정됐습니다.
또한 박중환 작가의 [식물의 인문학]과 문소영 작가의 [그림 속 경제학]이 식물학과 미술 분야에 각각 선정되었습니다.
강은호, 김종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쓴 [나는 아직도 사람이 어렵다]는 심리학 분야 추천도서로 관계 스트레스로 괴로워하는 독자에게 위로와 이해의 손길을 건넵니다.
인터뷰> 김애리 / 북칼럼리스트, 독서 컨설턴트
"효율적인 독서법의 하나로 본인만의 주제를 정하시고 도서를 추려 커리큘럼을 짜시면 좀더 효율적인 독서를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독서는 최고의 힐링이자 스트레스 해소법이기도 합니다."
작가가 만든 상상의 공간에 빠지다보면 일상의 근심과 스트레스가 자연스럽게 해소된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분야의 도서로 규칙적인 독서습관을 기르는 것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최고의 치료법이라고 사서들은 조언합니다.
국민리포트 민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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