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통일준비위원회위원장단 집중토론회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회의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통일준비위원회 회의,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올해들어 처음 열리는 통일준비위원회는 지금까지 이뤄진 3번의 전체회의와 달리 위원장단30여명이 참석해 몇 가지 주제를 정하고 심도 깊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위원장단이란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과 분과위원장, 태스크포스 위원장 등을 말합니다.
오늘 회의의 슬로건은 '광복 70년, 평화통일의 새 길을 열어가겠습니다'로 회의 첫 세션에서는 국제정세와 통일준비를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집니다.
이어 남북간 실질적 교류협력 추진방안, 복지와 연금, 고용과 투자재원 조달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됩니다.
청와대는 위원장단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통일준비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실질적인 논의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말 열린 3차 회의에서 통일한국을 위한 북한 인권의 개선 등을 촉구했는데요.
오늘 보다 구체적인 대북제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후 외교안보수석의 브리핑을 통해 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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