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각 부처 장관들의 현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충북 청주의 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았습니다.
노성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충북 청주시의 한 복지재단.
60년이 넘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8개월된 젖먹이부터 일흔이 넘은 어르신까지 3백명 가까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왠지 모를 쓸쓸함이 묻어나기도 합니다.
인터뷰>박재숙/고등학교 2학년
"명절, 생일, 크리스마스 이런 때 더 외롭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잔칫집 분위기입니다.
아이들의 재롱잔치부터 어른들의 댄스까지 선을 보였습니다.
마침 반가운 손님들도 찾아왔습니다.
김종덕 장관 등 문화체육관광부 직원들과 이시종 지사 등 충청북도 직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김 장관은 덕담과 격려의 말로 명절 인사를 건넸습니다.
녹취>김종덕 장관/문화체육관광부
"어린이들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뛰어놀고 훌륭하게 잘 커 나가기를 바라고요 여러 어르신들 건강 잘 유지하시고 오래오래 만수무강하십시오"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소외감을 더욱 느낄 수 있는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습니다.
인터뷰>권현숙 대표/현진복지재단
"명절을 앞두고 장관님 등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정부 각 부처는 설을 앞두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찾는 등 명절을 전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TV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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