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전국 주요 문화기관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가족, 친지들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전국 곳곳의 미술관과 박물관 등 주요 문화기관은 풍성한 설맞이 문화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내일부터 22일까지 과천관과 서울관을 정상 운영하며 모든 전시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서울관에서는 내일 전통과 현대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개최되며 과천관에서는 20일과 21일, 전통예술공연단과 미술관을 돌며 풍물놀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등 전국 13개 국립박물관에서는 전통놀이 체험과, 공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1천5백 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함경남도 북청지방의 전통 민속놀이,북청사자놀음이 설 당일과 20일 시민들의 흥을 북돋을 예정입니다.
더불어 경주와 광주, 전주 등 지방 소재 12개 국립박물관도 내일부터 22일까지 전통놀이 체험을 포함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특히 경주박물관에서는 어린이 국악뮤지컬, '베짱이와 바이올린' 특별 공연을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제주박물관은 양띠해를 맞아 양과 관련한 페이스페인팅과 가족사진 찍기 등 행사가 마련됩니다.
이와 함께 국립국악원을 비롯해 남도, 부산국악원에서는 특별 국악공연과 전통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명절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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