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동안 갑자기 몸이 아프면 당황하실 텐데요.
연휴 동안에도 119로 전화하면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대부분의 공공기관이나 상가, 병원 등이 문을 닫는 설 연휴.
하지만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연휴기간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녹취> "위치가 어디시죠? 무슨 환자세요? 사람이 쓰러졌다고요? 네 알겠습니다. 곧 출동하겠습니다."
이처럼 119에서는 주변에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의 위치를 안내해주고 평소보다 10% 이상 많은 인력을 배치해 비상 상황 발생시 즉시 출동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노은섭 / 세종소방본부 소방경
"저희 본부에서도 설 연휴 동안 당직 인원을 늘리고,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 주변 등에 구급대를 배치하는 등 특별 비상경계 근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국방부도 이번 연휴기간에 전국 18개 군 병원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군 헬기 등을 이용해 구조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현장멘트>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도 연휴 동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입니다.
도로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CCTV도 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제수용품을 지역별, 판매점별, 기간별로 비교해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한국소비자원의 앱과 전국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는 '파킹박' 앱 등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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