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국민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소식 국민리포트입니다.
농민들이 생산하고 직접 판매도 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인기인데요.
로컬 푸드 직매장들은 매출이 전년 대비 4배가 넘게 증가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곽지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비닐하우스 안에서 채소들이 탐스럽게 자라고 있습니다.
상추와 쑥갓 시금치 재배되는 채소는 30여 가지에 이릅니다.
유기농으로 기르는 채소는 학교 급식소나 로컬푸드 매장에 공급됩니다,
농민들은 농산물 직거래 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밭에서 갓 따온 신선한 유기농 채소들이 직매장으로 들어옵니다.
소비자에게 판매되기 전에 거치는 곳은 안전성 검사실입니다.
50여 가지 잔류농약 성분이 남아있지 않은지 확인한 후에 바코드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미숙 채소재배농민 / 경기도 광명시
저희는 맨날 이렇게 금방금방 해서 바로바로 갖다가 손님들한테 전하는 입장이니까 저희도 좋고 손님들도 싱싱한걸. 먹으니까 좋고..
재배뿐 아니라 가격결정과 포장, 진열에 이르기까지 모두 농가의 몫입니다.
판매 과정이 힘들고 수고스럽긴 하지만 중간 마진을 없애 농가는 소득을 더 올릴 수 있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질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길원 / 화성시 기안동
"믿을 수 있고, 또 실명제라고 그래서 이름이 다 쓰여 있더라고요. 그래서 좋으면 다시 이용할 수 있으니까 좋더라고요."
지난해 4월 문을 연 이 직매장은 예상했던 매출보다 2배가 넘었고 올해는 도심 지역에 2호 매장을 열 계획입니다.
지난해 경기도의 경우 로컬 푸드 직매장들의 총 매출액은 217억 원, 전년도 대비 4배 이상 매출액이 증가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경기도는 거래품목을 늘이고 지원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정지영 팀장 / 경기도 유통정책팀
"로컬 푸드 품목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 연중 생산 유통 시설을 확충하고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로컬 푸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은 소비자와 농가의 호응 속에 전국적으로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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