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중동 4개국 순방길에 오릅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이번 중동 순방은 정부의 외교 지평을 중동지역으로까지 확장하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올해 첫 순방길에 오릅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중동 4개국을 차례로 방문해, 각국 정상과 회담을 개최하고 양자 실질협력 현안과 한반도와 중동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는 박근혜 정부의 외교 지평을 중동지역으로까지 확장하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경제에도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녹취>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금년 해외건설 진출 50주년 기념 및 중동진출 40여년을 맞아, 2000년대 후반 이래 일고 있는 “제2의 중동 붐”을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이행의 촉진 등 우리나라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 대통령은 순방 기간에 각국 국왕 또는 왕세제와 4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중동 국가들과의 협력을 에너지, 건설·인프라 등 전통적인 분야에서 정보통신기술, 국방, 보건·의료 등 비전통적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또 각국별로 재외국민과 기업인 간담회를 실시해 재외동포들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 방안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중동 순방이 순방 4개국과 실질 협력 관계 강화는 물론 북핵문제 해결과 평화통일과 관련해 중동 국가들의 긴요한 협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희망의 새시대 (427회) 클립영상
- 박 대통령, 다음달 1~9일 중동 4개국 순방 1:54
- 정부, 日대사관 총괄공사 불러 독도 도발 항의 0:37
- 독도 교재 2종 제작…수업자료 등 활용 1:39
- 에볼라 긴급구호대…사선을 넘나드는 치료활동 2:39
- '주부스트레스'…심하면 '신체형 장애'까지 2:20
- 정밀화학산업 규제 111개 발굴…규제완화 추진 1:29
- 문화체육관광부 국내관광 활성화 계획 [정책이슈 톡톡] 12:47
- "갈등·분열 극복…평화통일 기반조성에 박차" 2:17
- 신뢰외교 2년 성과와 과제 [박근혜 대통령 취임 2주년] 14:57
- 믿고 사는 로컬푸드직매장 매출 쑥쑥 [국민리포트]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