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한국메세나협회 회원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메세나가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창의적이고 확실한 투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기업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메세나 활동.
한국메세나협회 회원 기업인들을 만난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가야할 길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러면서 메세나가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동시에 이루는 확실한 투자라고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기업의 문화예술 메세나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창의적이고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르네상스 시대 메디치 가문을 예로 들며 기업들이 한국의 메디치 가문이 되어 문화예술 분야 투자와 후원을 확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도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선정, 우수 메세나 사례 전파 등을 통해 기업의 활동을 뒷받침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기업의 지원도 당부했습니다.
특히 3년 뒤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평창동계올림픽이 세계인의 문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스폰서십 지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지난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한국메세나협회는 예술영재 발굴, 소외계층 문화예술 향유 등을 추진해 왔으며 문화예술 분야 누적지원액은 2조 6천950억원에 달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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