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오늘까지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가축 매몰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합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가축 매몰지 관리실태와 이상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고 하는데요.
점검현장을 김성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안성시에 있는 한 가축 매몰지.
천 여 마리의 오리가 매몰 처분된 곳입니다.
봄철 해빙기에 대비해 합동점검반이 가축매몰지 특별점검에 나섰습니다.
방진복을 입은 합동점검반이 가축 매몰지 관리실태를 점검하기 시작합니다.
경고 표지판과 가스 배출관 등의 설치가 잘 돼 있는지도 꼼꼼하게 살핍니다.
현장음>합동점검반
“경고표지판 같은 경우엔 아직 설치가 안 되어있는데 이건 언제쯤 설치할 예정이신가요?“
요즘처럼 날씨가 풀리는 봄철 해빙기에는 가축 매몰지에 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겨울철 얼어있던 땅이 녹아 매몰지가 내려앉을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기홍 /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총괄과 주무관
“가축 매몰지 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의 문제를 사전에 최소화하고 매몰지가 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점검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과 내일에 걸쳐서 특별점검반을 운영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안성에 위치한 또 다른 가축 매몰지입니다.
이곳 역시 겨우내 얼어있던 땅이 많이 녹아 있는 상황.
합동점검반이 직접 땅을 발로 눌러보고 매몰지에 균열이나 유실이 있진 않은지 점검합니다.
인터뷰>윤병삼 / 안성시 축산정책과 매몰지관리팀장
“이번에 새롭게 매몰된 곳에서는 향후 장비를 투입해 봉분이 주저앉은 부분에 흙을 덮을 예정이고 분뇨차량으로 침출수를 뽑아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방역당국은 플라스틱통 등을 활용한 매몰지는 구제역과 AI가 수그러든 뒤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현장멘트>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방역당국은 가축매몰지 27개소에 특별점검을 통해 매몰지 시설과 제도 등을 보완할 계획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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