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취임 후 처음으로 청와대 직원조회에 참석했습니다.
청와대 직원들은 응원과 각오의 글이 담긴 롤링페이퍼를 박 대통령에게 선물했는데요, 박 대통령의 청와대 직원조회 주요 발언 내용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각오로 경제혁신을 이뤄내고, 통일기반을 마련해야 되는 막중한 과제가 부여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영달을 떠나서 사명감과 충정심을 가지고 이런 일을 반드시 이뤄내야 합니다.
서로 생각이 다를 수 있고, 또 일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과 사명감은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청와대 자체가 국정운영을 위한 TF라는 그런 마음으로 혼연일체가 돼서 함께 일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과거의 관행에 안주하지 말고 한 사람의 실수나 일탈행위가 전체의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유념해 주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평생을 살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겠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자리에서 일하는 것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우리가 노력한 만큼 국민의 삶이 바뀌고,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 하나하나가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드는 일이라는 그런 충성심으로 큰 책임감을 가지고 심기일전해서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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