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과 요트 등은 주로 외국에서 수입해 왔는데요.
지금은 국내 제품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카약과 요트 제작 등 새로운 산업에 도전을 이어가는 주인공이 해양 레저 분야로는 처음으로 신지식인에 선정됐습니다.
유정순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사내용]
물결과 파도가 거친 계곡과 바다에 도전하고 잔잔한 호수에 노저어 나가는 카약은 스릴과 즐거움이 넘칩니다.
주로 외국에서 고가에 수입하던 카약이 이제는 우리 기술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카약을 제작하는 업체입니다.
금형틀에 재료를 넣어 카약을 구워냅니다.
그리고 손잡이와 패들 시트걸이를 붙이면 형형색색 예쁜 모양이 카약이 완성됩니다.
굽는 과정은 기술이 요구되지만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손색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민호 / 카약 제조 기술자
"다 식혀놓은 상태에서 앞 손잡이를 접하고 뒷손잡이도 붙일거고요. 패드를 걸 수 있는 걸이도 두 군데 만들겁니다."
이 업체는 카약의 국내 선두 기업입니다.
카약 제작 4년 만에 국내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방수철/ 서울 양천구 목동중앙본로
"카약을 타봐서 관심이 있어 국내 생산 업체를 찾아봤는데 이렇게 볼 수 있어서 좋고요. 이번 봄에는 카약을 사서 타봐야겠어요."
이 업체는 고형 카약은 물론 국내 최초로 당기 요트와 폴더식 요트 마스트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해양 레저 용품 개발에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카약과 요트 산업에 앞장선 백영환 대표는 해양 수산 레저 분야로는 처음으로 신지식인 1호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백영환/ 해양수산레저분야 신지식인 1호
"해양 레저분야가 550조의 규모인 큰 산업입니다. 정부와 우리 기업들 및 국민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이 분야는 미래 청년들의 고용창출에 큰 역할을 할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업체의 카약과 요트 국산화의 성공으로 연간 2천억 규모의 수입 대채 효과도 거뒀습니다.
3면이 바다이고 호수와 계곡이 많은 우리나라는 해양레저 분야가 미래 성장 산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장멘트> 유정순 국민기자
해양레저 분야 신지식인 1호로 선전된 백영환 대표, 국내에서 독보적인 해양레저 1인자로 자리매김 하며 해양레저산업 분야에서 끝없는 도전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유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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