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한중 FTA 활용 더블(Double)-100일 특별지원 선포식'을 갖고 수출기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전국 30개 세관에 한중 FTA 전문가로 구성된 'YES-FTA 차이나센터'를 설치하고 종합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관세청이 전국 세관에서 '한중 FTA 활용 더블(Double)-100일 특별지원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우리 기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관세청 한중FTA 특별지원단 선서 "2015년 3월 2일부터 6월 10일까지 실시하는 한중 FTA 100%활용 더블 100일 1단계 특별지원 대책을 수행함에 있어 모든 대중국 수출 기업이 한중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총력지원할 것을 다짐하면서..."
'한중 FTA 활용 더블(Double)-100일 특별지원'은 가서명 직후와 발효전 100일씩 2단계로 나눠 대중국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관세청은 컨설팅과 세관지원체계 구축 등의 지원 과제를 추진합니다.
김낙회/관세청장
"교역비중 21.4%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FTA는 미국 EU 등 다른 FTA보다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한중 FTA로 인해 우리 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전국 30개 세관에 'YES FTA 차이나센터'를 설치하고 총 100명으로 구성된 '한중 FTA 특별대책단'을 편성했습니다.
한중 FTA 전문가로 구성된 'YES-FTA 차이나센터'에서는 품목분류와 원산지기준 등 절차, 중국 통관절차와 비관세장벽 안내, 통관애로 해소 등 종합 컨설팅과 사후관리까지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관세청은 또 한-중 FTA 전담 상담인원을 배치해 '125 차이나 콜센터'를 운영하고 한중 FTA에 특화된 원산지관리시스템인 FTA-PASS의 설치를 지원합니다.
이명구 FTA집행기획관/관세청
"약 3만 3천여 개의 대중국 수출기업에 대한 실질적 활용에 좋은 경험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원산지관리시스템인 FTA-PASS를 미리 설치해서 영세 중소기업도 원활하게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관세청은 또 FTA 특혜신청시 원산지증명서 제출 면제 등 신속통관 지원을 위해 한중 양국세관간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을 구축하고, 중국 수출기업에 대한 인증수출자 인증 확대, 원산지증명서 원스톱 발급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원산지 증명 절차도 간소화합니다.
아울러 YES-FTA 포털에 '차이나-Info'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중국 통관환경 설명회도 개최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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