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에서는 우리나라 건설회사들이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교량 공사를 맡아 진행하고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찾았는데요,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쿠웨이트만을 가로지르는 세계 최장 해상교량인 자베르 코즈웨이 연륙교.
총 길이가 48km미터로 쿠웨이트 북부 개발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입니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사업을 수주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베르 연륙교 건설현장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사업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말자막)
"고난이도의 아주 어려운 공사를 이렇게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일하고 계신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까 대통령으로서 참 고맙고 자랑스러운 생각이 듭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올해가 해외 건설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임을 강조하며, 제2의 중동 건설 붐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말자막)
"여러분들의 선배들이 과거 중동에서 많은 땀방울을 흘리면서 그것이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원동력이 됐듯이 지금 여러분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현장 방명록에는 '자베르 코즈웨이가 쿠웨이트와 한국을 잇는 우정의 가교가 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양국 관계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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