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현지 언론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쿠웨이트의 유력 일간지와 방송들은 양국의 경제 협력 소식을 앞다퉈 전하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쿠웨이트의 일간지와 방송, 통신 등 대부분의 매체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 소식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유력 일간지 아랍 타임즈와 쿠웨이트 타임즈 등은 양국 간 협정과 양해각서 체결 소식, 한국-쿠웨이트 비즈니스 포럼 개최 등을 상세히 다루면서 양국 간 협력증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아랍 타임즈는 한국과 쿠웨이트가 비자.의료.교통 분야에서 협정을 체결한 소식을 2면 전면기사로 보도했고, 쿠웨이트 타임즈 역시 양국 간 협정 체결과 한국 경제사절단 미팅 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했습니다.
특히 쿠웨이트 타임즈는 한국 경제사절단의 태양 에너지와 같은 신재생 에너지 기술은 쿠웨이트 에너지 문제에 도움이 될 것이고, 한국의 의료관광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쿠웨이트 주요 방송매체인 알 와딴도 저녁메인뉴스 첫 소식으로 박 대통령의 쿠웨이트 공식 방문을 다뤘습니다.
방송은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양국의 주요 관심분야에 초점을 맞춰 공동 이익을 도모하고 양국 간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쿠웨이트 국영통신사 쿠나도 홈페이지를 통해 박 대통령의 모든 일정과 활동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현지 관계자들은 쿠웨이트의 모든 매체가 박 대통령의 공식 방문 소식을 자세히 다루며 사진까지 여러 장 게재했다며, 이번 방문을 환영하는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전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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