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IT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들을 위한 공간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창조경제 교류공간인 '드림엔터'를 지혜영 국민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창조경제 교류공간 '드림엔터'입니다.
선.후배 3명과 함께 소외 계층을 돕는 디자인 회사를 창업한 초기 창업가 손민희 씨는 매일 이곳을 찾습니다.
자유로운 공간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키워가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손민희 / 청년창업가, 포잇라인 대표
"저희가 사실 본래 사무실이 있긴 한데, 이곳이 사람들과 협업하기 좋은 환경이고 닫힌듯 열려있는 공간 분위기가 저는 좋더라고요, 창업을 꿈꾸는 6개 대학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해커톤 대회도 열렸습니다.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인 '해커톤'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사물인터넷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겨루는 대회입니다.
무박 3일간 펼쳐진 대회에서 젊은 예비 창업가들은 저마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쏟아냅니다.
<INT> 양미령 / 숙명여대 물리학과 4학년
"처음에 창업에 대해 어렵고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대회를 통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공유하면서 좀 더 쉽게 창업에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INT> 손동원 센터장 / 인하대학교 기업가센터
"사물인터넷 분야는 앞으로 큰 경제적 동력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과 열기를 통해 좋은 우리 한국의 스타트업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드림엔터는 예비, 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창업을 위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캠프, 경진 대회 등을 월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지난해 2월 개관한 드림엔터는 휴일 없이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하루 평균 천오백여 명, 총 6만 6천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예비 창업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회의실과 작업실 등 모든 시설을 예약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창업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나누고 전문 멘토들로부터 조언을 얻을 수도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INT> 박용호 센터장 / 드림엔터
"건강한 기업가 정신과 국가관, 좋은 아이디어, 파괴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같이 걸어갈 수 있는 팀 동료들만 구성돼 있으면 요즘은 창업하기 정말 좋습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드림엔터'.
열정을 불태우는 예비 창업가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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