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사우디 아라비아로 첫 해외진출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참여기업인 SK텔레콤과 사우디 국영통신사가 사우디 현지에 혁신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하기로 했는데요.
김유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역별 특화 전략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돕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인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지역 창조경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에 들어설 센터에 국내 주요 대기업을 1대1로 연계해 확실한 전담 지원체계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한국을 넘어 사우디 아라비아로 해외 진출의 첫 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전화인터뷰> 권현준, 미래부 창조경제기획과장
말자막> 전에 사우디텔레콤이라는 사우디 통신회사가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거기서 SK측에서 혁신센터를 지원하는 모습을 보고, 아 이런게 사우디에서 꼭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고 벤치마킹하겠다고 협조요청을 했던 거죠.
박근혜 대통령과 살만 사우디 국왕이 창조경제 협력 MOU를 체결한 데 이어,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참여기업인 SK텔레콤과 사우디 국영통신사인 사우디텔레콤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ICT분야 신산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협력 분야는 스마트시티와 헬스케어, 스마트러닝, 사물인터넷 등으로, 양사는 현지에 혁신센터를 공동설립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해 기술인력의 활발한 인적 자원 교류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혁신센터가 사우디에서 새로운 글로벌 협력모델로 성장한다면, 국내 기업이미지 향상과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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