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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광복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어제(4일) 광복 7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을 했는데요.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8.15의 감동으로!

광복 9년을 맞아 거리행진이 이어집니다.

폐허의 상처를 딛고 발맞춰 행진하는 이들의 힘찬 발걸음 속에 국민의 열망과 희망이 담겨있었고, 이런 국운융성의 의지는 어느덧 광복 70년의 감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광복 70년을 맞아 민족긍지와 국운융성 미래희망등 분과별 주요 업무를 담당할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총리실 산하의 임시기구인 위원회는 독립운동과 문화유산을 통해 민족의 긍지를 부활시키는 업무를 담당하는 민족긍지분과와 공동체 정신을 높이고 자신감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맡게될 국운융성분과,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와 방향에 대한 좌표를 제시하는 일을 하게 될 미래희망 분과로 구성됐습니다.

우리 민족의 긍지를 살린 인물이나 해당분야 전문가 발굴, 국가발전과 통합분야의 공로자, 통일과 첨단과학기술 등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공대상자를 선발할 방침입니다.

위원회 현판식에 이은 첫 회의에서 이완구 총리는 정치, 사회, 문화 발전과 남북분단 해소 등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완전한 광복으로 가는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이완구 국무총리

(우리 역사를 바로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독립을 위해 일신의 안위를 버린 순국선열의 헌신, 선배세대가 써 내려 온 대한민국의 성공역사에 대해 젊은 세대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합니다.)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내년 초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18억 원가량의 예산을 배정받은 가운데, 다양한 경로로 발굴한 사업에 대해 이달 말까지 범부처 협의회와 분야별 분과위원회 심의를 진행하고, 다음달 초 2차 위원회에서 추진사업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KTV이충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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