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과 사우디 기업인들을 만나 경제협력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석유와 건설 중심으로 이뤄지는 양국협력을 보건의료와 서비스 산업 등으로 다각화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국과 사우디의 경제인들을 만난 박근혜 대통령은 양국이 경제발전을 위해 서로 없어서는 안되는 동반자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의 경제협력도 새로운 성장전략에 맞춰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저는 이제 양국의 경제협력도 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전략에 맞춰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원자력과 신재생 등 미래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보건의료와 교육 등 서비스 산업분야 협력을 확대해 큰 발전을 이뤄나가자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양국의 서비스 산업이 성장 파트너로 긴밀히 협력한다면, 더 빨리, 더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미래지향적 경제협력의 세번째 방향으로 대규모 합작 프로젝트를 통한 공동투자 확대를 꼽았습니다.
사우디의 풍부한 자금과 한국의 기술이 만나 산업경쟁력이 결합되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동의 워렌 버핏으로 불리는 킹덤 홀딩사의 알 왈리드 회장과 야마니 사우디 원자력신재생 에너지 원장을 잇따라 만나 중동 세일즈 외교를 이어갔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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