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안전을 책임질 해상안전 기동점검단이 만들어졌습니다.
앞으로 해상 교통을 이용하는 국민들은 좀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도에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세월호 사고로 인해 바닷길 이용이 불안한 요즘.
여객선과 같은 다중이용선박의 안전을 점검하고 해상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해상안전 기동점검단이 발족했습니다.
현장음>박정우 경위 / 해양안전 기동점검단
"우리는 해상안전을 책임지는 해경의 대표로서 공정하게 점검에 임한다."
발대식에는 홍익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과 지역본부 해상안전계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녹취>홍익태 본부장 /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우리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기본 책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완벽한 해상안전을 유지해 나갈 것을 당부합니다.”
해상안전 기동점검단은 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마다 항해·기관·통신 등의 경력을 가진 직원과 학계·업계의 외부 인사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지방본부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현장 안전 관리에 집중해 강도 높은 불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해상 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담긴 4대 분야의 25개 항목의 안전매뉴얼을 구성해 집중적인 안전 점검을 진행합니다.
또 안전법령과 관련된 사전교육을 하는 등 해상안전 기동점검단의 전문성이 한층 더 강화됐습니다.
특히 안전점검 수요가 큰 성수기에는 시기별·해역별 특성에 맞게 불시에 선박 안전 점검활동을 벌입니다.
인터뷰>도기범 과장 / 국민안전처 해경본부 해상안전과
“내부에서는 항해 기간과 같은 경력자들 중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을 뽑았고 외부에서는 선박 검사 업체라든가 대학교수 등 해양 안전 전문가로 구성을 했습니다. 이런 전문성과 객관성을 가진 분들로 구성을 해서 해양 안전을 지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아울러 선박 안전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단속과 홍보, 계도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현장멘트>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해상안전 기동점검단은 앞으로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는 바다의 파수꾼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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