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현지 언론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언론들도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성과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UAE 국영 통신사인 WAM은 한국과 UAE의 양국 관계가 심화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UAE 왕세제와 두 차례의 회담을 가졌다며 두 나라의 고위급 인사교류가 활발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이 UAE를 정치, 경제, 안보 등 모든 방면에서 협력하는 중동 지역의 '전략적 동반자' 국가로 평가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어 기존의 에너지와 건설, 플랜트 분야 외에 IT와 교육, 금융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협력을 발전시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우리 이웃나라들은 박 대통령의 두번째 순방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성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한국과 사우디가 원전 개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하며 사우디가 한국측에 적어도 2개의 소형 원전을 건설하기 위한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데 실현될 경우 20억 달러에 이르는 계약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중국은 박 대통령과 '중동의 워렛버핏'으로 알려진 킹덤홀딩사 알 왈리드 회장의 만남에 주목했습니다.
중국 중국망은 박 대통령이 접견에서 알 왈리드 회장에게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사우디 측의 투자를 당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KTV 유진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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