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교놀이는 정월 대보름에 다리를 밟고 건너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속설에서 유래된 세시풍속인데요.
서울 청계천에서 세시 풍속을 이어가고 우리 전통 놀이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답교놀이가 펼쳐졌습니다.
최성일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어둠이 내린 서울 청계천 빌딩 숲 사이로 전통 의상 차림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어가 행렬과 길놀이 패 공연에 이어 송파 다리 밟기 보존회원의 시연에 이어 시민들이 다리를 밟으면서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정월대보름에 다리를 밟고 건너면 그해 재앙을 물리친다는 속설에서 유래된 답교놀입니다.
하단> 유경희/56세/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다리밟기는 저희들이 다리가 튼튼해져서 건강을 기원하는거고, 이 다리를 통해서 지나가는 모든 행복과 국태민안과 그런걸 기원하는 놀이로 알고있습니다."
답교놀이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사랑의 다리 밟기 행사도 펼쳐졌습니다.
청춘 남여가 4명씩 팀을 이뤄 다리를 밟으면서 부럼과 귀밝이술 체험·인연의 깃발달기 등을 통해 전통도 배우고 사랑도 키워갑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에 젊은층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풍성한 대보름행사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신안 무형문화재 회원들이 펼치는 대동놀이와 강강수월래는 민속놀이의 흥을 더해 줬습니다
도심에서 펼쳐진 정월대보름 세시 풍속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부럼을 깨고 사랑의 깃발도 달고 복 주머니를 만들어 보면서 저마다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인터뷰> 유미님/52세/ 종로구 낙산길
"조상들이 즐기던 윷놀이를 오늘 참여하게 되어서 재미있었고 즐거웠습니다."
인터뷰> 이순재/ 한국종이장식월드 대표
"버선을 소형화시켜서 공예품으로 만들었는데 그 안에다가 팥을 넣어서 우리나라 전통 고유의 액을 막아주는 행위를 일부 가미시켜서 만드는걸로 해봤습니다."
젊은층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 답교놀이는 우리의 전통을 살린 관광상품으로도 개발됩니다.
국민리포트 최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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