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4개국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지인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타밈 카타르 국왕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2022년 월드컵 개최지인 카타르의 각종 인프라 사업 수주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순방 마지막 방문지인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까지 도하에 머물면서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국왕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에서는 전통적 협력 사항인 에너지와 건설분야 외에도 투자와 보건의료, ICT 등 분야에 대한 포괄적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특히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에 대비해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발주할 계획인데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회담 때 타밈 국왕이 관심을 표명한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에 대해 구체적 성과 도출도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그동안 다양한 국제문제에서 우리 입장을 지지한 카타르로부터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신뢰프로세스 등 우리의 외교기조에 대한 협조를 재확인하는 계기도 될 전망입니다.
중동 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후 박 대통령은 오는 9일 오전 서울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도하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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