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갈라 콘서트가 예술의 전당무대에 올려졌습니다.
오페라 대상에 빛나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부르는 아름다운 아리아선율에 관객들은 매료됐습니다.
곽지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푸치니 오페라 중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노래한 소프라노 이화영 교수의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와 테너 김현욱의 "별은 빛나건만" 서정적인 아리아가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십니다.
대한민국 오페라 무대를 빛내고 있는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향연의 감동은 콘서트 내내 이어졌습니다.
감미롭게 흐르다가 열정을 토해 내는 듯한 정상급 성악가들의 열창에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옵니다.
정상급 성악가와 유망 신인이 함께한 이번 갈라 콘서트는 주옥 같은 오페라의 아리아만 골라 무대에 올렸습니다.
인터뷰> 오희진 소프라노 /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신인상
"좋은 선생님들과 함께 수상자 음악회 함께 할 수 기회도 가질 수 있어서 좋고 기쁘고요. 오늘 멎진 무대 함께 많은 분들께 선사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공연엔 양진모가 지휘하는 서울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콘서트를 더욱 빛냈습니다.
마지막 무대에 올려 진 축배의 노래는 긴장됐던 무대 분위기를 편안하고 즐겁게 만듭니다.
이 오페라 갈라 쇼는 우리나라 오페라가 세계로 뻗어가기 위해 민간 오페라단체 스스로 대상을 만들어 시상하고 무대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대중과 함께 나누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손수연 홍보이사 /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음악과 또 드라마가 결합된 예술이기 때문에 줄거리를 알고오시면 훨씬 오페라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문화융성 취지에 맞게 우리나라 오페라가 세계적인 오페라로 발전하려면 창작오페라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대한민국오페라대상을 수상한 정상급 성악가들이 부르는 오페라 아리아의 선율이 클래식 팬들의 심금을 울린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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