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세계 소식을 전해드리는 지구촌 이슈입니다.
7년 만에 일본을 방문한 메르켈 독일 총리가 아베 총리의 면전에서 일본의 그릇된 역사인식을 꾸짖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은 주변국과의 화해를 이루기 위해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사죄했다며 뉘우치지 않는 일본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앞서 열린 강연회에서도 역사와 영토 문제로 갈등을 겪는 동아시아에 가장 필요한 것은 '과거를 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것'이라며 일본을 압박했습니다.
수니파 무장조직 IS가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주에서 자신들에게 협조하지 않는 민간인 20명을 집단 살해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경찰은 IS에 맞서는 민병대에 가담하려는 남성 20명이 키르쿠크주 하위자 지역에서 집단으로 살해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IS와 관련된 소설네트워크 계정에는 전봇대에 시신을 매단 사진과 함께 이들이 시아파 민병대의 대원이라는 글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하위자는 이라크군이 대대적인 탈환작전을 개시한 티크리트에서 북쪽으로 100㎞ 떨어진 곳으로 IS가 장악한 지역입니다.
북한이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금지했던 외국인 관광을 재개했습니다
중국인 등 외국인 72명을 태운 열차가 어제 단둥을 떠나 북한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열차에 탄 관광객들은 나흘 일정으로 평양 등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북한은 최근 에볼라로 인한 입국 차단 조치를 해제하면서 단둥과, 신의주, 훈춘과 나선 등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의 양국 주요 국경 출입국사무소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의 차기 제품인 착용형 단말기 '애플 와치'가 다음달부터 미국과 중국 등에서 시판됩니다.
애플은 샌프란시스코의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본형인 '애플워치'와 명품 시계를 목표로 한 '애플워치 에디션'등 3가지 종류의 애플 워치를 공개했습니다.
애플워치에는 간편 결제 서비스인 '애플 페이'가 들어가 있어 시계를 차고 있으면 아이폰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다고 애플은 밝혔습니다.
또 심박 수와 혈당 측정기가 탑재됐고 길 안내와 운동량 등을 계산해주는 기능도 들어 있습니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빠졌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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