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의 전자파 관리기준이 한층 강화됩니다.
오작동을 막기 위한 조치인데요,
이 소식은 강석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보도에 강석민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 전자기술이 발전하면서 국산의료기기에 생산과 수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2013년 기준으로 생산실적은 4조2천여억원으로 전년대비 8.9% 증가 했고 수출실적은 2조5천여억원으로 16.5%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오작동의 주범인 전자파 관리 기준을 국제수준으로 끌어 올려 수출확대에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먼저 의료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기준에 적합한지 검사하는 전자파 장해시험 거리를 기존 10m 한 지점에서 실시하던 것을 3m와 30m 떨어진 지점에서 추가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int>최장용/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 사무관
<의료기기의 사이즈에 따라 발생되는 전자파 양이 달라지므로 의료기기가 1.2m 보다 작은 경우 3m에서 측정하도록 기준을 설정하여 효율적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 매뉴얼에 의료기기간 전자파 간섭 허용치만 표시하던 것을 전자파 영향을 견딜 수 있는 내성 허용치를 함께 명시하게 했습니다.
이로써 해당 제품이 전자파에 어느 정도 영향을 견딜 수 있는지 눈으로 확인이 가능해 의료기기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 졌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기기의 생산과 관리 기준을 국제기준 수준으로 끌어 올려 수출활성화를 견인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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