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정부3.0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스마트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참여 유형과 주민들이 참여해 정책이 결정된 실제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는데요.
박수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금연구역이 지정됐지만 여전히 담배연기가 가득한 성북구.
주민들이 직접 나서 금연구역을 확대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가장 시급하게 지정돼야 할 거리들을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흡연부스 설치, 담배자판기 제한 등 구체적인 방안들이 담긴 실행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성북구에서 열린 주민참여 정책마당 현장에서는 정부 3.0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함께 실천 사례들이 소개됐습니다.
녹취> 정종섭 장관 행정자치부
성북구청에서의 실험들이 하나의 모델이 돼서 전국적으로 국민들이 이제는 정말 주인으로서 참여해서 합리적 결론을 도출해내는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주민들이 참여해 이뤄지는 실제 의사결정 과정을 보여주고 해외 벤치마킹 모델도 재현해 많은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모바일 투표, 온라인 제보 등 스마트미디어를 활용해 국민들이 정책과정에 참여할 수단이 다양해진 만큼 손쉽게 참여하는 방법을 직접 보여주는 겁니다.
녹취> 김성희 교수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도구가 구청이고 어디고 실시간으로 쏘고 있는 겁니다.
정부는 정책 초기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국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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