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부터 새롭게 합류하는 프로야구 제10구단 'KT위즈'가 어느정도 활약할지 관심산데요.
KT위즈가 홈구장인 수원야구장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수원시민들을 초청해 시민투어 행사를 가졌습니다.
모상우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수원야구장입니다.
수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뽑힌 50여 명의 시민들이 수원야구장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7월에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 수원야구장은 지난해 말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2만석 규모,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구장으로서의 모습이 갖춰졌습니다.
인터뷰> 양기선 / 수원시청 체육시설팀 주무관
우측 이름
"수원야구장 시민투어는 예전에 공사할 때부터 시민과의 약속사항이었습니다. 공사가 준공이 되면 수원야구장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한다고 얘기를 했었고요."
과거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새롭게 탈바꿈한 수원야구장 모습에 시민들은 눈을 떼지 못 합니다.
특히 수원야구장 시민투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관중과 선수를 위한 첨단시설들입니다.
국내 프로야구장 최초로 야간경기때 눈부심 현상을 크게 줄인 플라즈마 조명탑, 전광판 옆에 설치된 스포츠펍과 옥상 응원석 등 관중과 선수를 위한 시설들에 투어참가 시민들은 만족감을 표시합니다.
외야 관중석에는 의자 대신 잔디를 깔아 그린존이 마련됐고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함께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바베큐석도 설치됐습니다.
이밖에도 수원 야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은 지금까지의 와이파이 보다 3배 빠른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 티켓 서비스, 경기를 즐기며 주문 배달이 가능한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임지영/ 경기도 용인시
좌측 이름
"멀리서 야구를 보러 갔었는데 가까이서 보게되서 너무 좋고요. 리모델링도 깔끔하게 돼서 가족들과 같이 관람하기도 편할 거 같고 좋은 거 같아요."
인터뷰> 정예지 / 경기도 수원시
"(리모델링에) 많이 신경쓴 거 같아서 더 좋은 거 같아요. 사고없이 재밌게 야구관람 했으면 좋겠어요."
수원야구장의 정식명칭은 KT 위즈파큽니다.
'위즈파크'는 마법처럼 놀라운 즐거움을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수원야구팬들의 관심은 벌써부터 이달말 삼성라이온즈와의 개막경기에 쏠려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모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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