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군에 입대하는 장정들을 격려하기 위해 입영 장정 어머니와 여자친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춘예찬기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신체검사장이나 입영장소를 찾아 장정들을 응원하고 병역이행 현장을 생생하게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문인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해병대 지원 장정들이 체력검사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팔굽혀 펴기와 윗몸 일으키기를 주어진 시간에 50번을 해야 합격됩니다.
입영과정은 질병여부를 판단하는 신체검사를 시작으로 체력검사, 입영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군 복무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도 해병대에 입대하려면 5대1까지의 높은 경쟁을 통과해야합니다,
인터뷰> 김재성 / 동서울대 2학년
중앙 이름
"꼭 합격해서 사랑하는 조국과 소중한 가족들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21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서 복무하겠습니다."
해병대 지원 장정들 사이에 체력 검사를 하는 여성 등이 눈에 띕니다.
장정의 동료와 어머니. 여자 친구인 곰신으로 신체검사장이나 입영장소를 찾아 병역이행 현장을 생생하게 알리는 청춘예찬 기자들입니다.
인터뷰> 정승연 곰신기자 / 청춘예찬기자단
중앙이름
"군대 보내는 것은 두 번은 못할 정도로 정말 힘든 거고 군인도 힘들고 저도 힘든것 같고 그래도 제가 열심히 기다릴 테니까 끝까지 군복무 힘들어도 저 생각하면서 힘내서 했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김이웅 대학생기자 / 청춘예찬기자단
중앙 이름
"지금 청춘예찬 대학생기자로 활동하고 있지만 군에 입대해서 열심히 복무하다 돌아오겠습니다."
전주나 부산에서도 달려온 곰신기자들도 입대하는 남자친구를 응원하고 신체검사 장면을 꼼꼼히 취재합니다.
청춘은 아름답다. 당당한 모습으로 군에 입대하는 청춘은 더 아름답다. 이것이 청춘예찬 기자들의 한결같은 소망이자 기원입니다.
병역 현장에서 취재된 기사는 병무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블로그에 올려 입영장정은 물론 입대 희망자나 현역병까지도 볼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옥 어머니기자 / 청춘예찬기자단
중앙 이름
"우리 아들은 섬에서 근무하지만 자기 본분을 잘 지키고 있는 것 같아요. 남은 기간동안 본분을 잘지켜서 나라사랑하는 것을 배우고 왔으면 좋겠어요."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춘예찬기자단은 인기가 높아 올해는 3대1의 경쟁을 거쳐 선발된 40명이 전국에서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김용두 부대변인 / 병무청
중앙이름
"징병검사장이나 군부대 등 병역이행의 생생한 모습을 널리 알려 병역자진이행 풍토를 조성하고 군에 복무중인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병무청은 청춘예찬 기자단 활동이 병영문화 개선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분석아래 이를 더욱 확대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문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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