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면 과거를 배우고 현재를 현명하게 삶으로서 미래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90년대 청춘을 기록한 책과 고령화 시대를 맞아 미래를 준비하는 책 등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를 민지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수명은 길어졌지만 은퇴 연령은 그대롭니다.
중년부터 은퇴 준비가 필요합니다.
은퇴 후 삶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해 연구한 저자는 그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그 중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자신만의 '명함'을 만들라는 것입니다.
'행복한 삶의 동반자', '자아성찰연구소' 같은 자신만의 명함은 자존감을 키워주고 몰입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줘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게 해준다고 얘기합니다.
Int> 복남선 / 국립중앙도서관 사회과학실 사서
"장수시대를 어떻게 이해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의미는 달라질 수 있죠. 이 책은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아주 중요한 지침서가 될거라고 생각해서 추천하게 됐습니다."
삶에 찌들어 잠시 감성을 잃은 30-40대라면 이 책과 함께 추억여행 떠나보길 권합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음악작가이자 '청춘을 달리자' 저자인 배순탁씨는 고 신해철씨와 윤상, 유희열 씨등 대중문화의 황금기였던 1990년대의 뮤지션과 음악을 추억과 함께 담았습니다.
한 장의 '모듬 편집 앨범' 과도 같은 이 책은 때로는 마음을, 때로는 귀를 흔들었던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줍니다.
이 밖에 문학분야 추천도서로는 셰르스티 안네스다테르 스콤스볼의 '빨리 걸을수록 나는 더 작아진다'와 안나 제거스의 '통과비자'가 자연과학분야 추천도서로는 케빈 랠런드와 길리언 브라운의 '센스 앤 넌센스'와 잭 코플랜드의 '앨런 튜링'이 선정됐습니다.
헬렌 S. 정의 '철학은 운명이다'와 마틴 베레가드와 조던 밀른이 지은 '스마트한 성공들'도 각각 철학과 자기계발분야 사서추천도서로 선정됐습니다.
책에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담겨져 있습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힘과 시대를 준비하는 지혜가 담긴 한 권의 책은 삶의 질을 높여준다고 사서들은 조언합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는 본관 1층 정보봉사실에 비치됐고 이달초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안에 문을 연 '책사랑' 서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민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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