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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영화, 창조경제의 큰 기반산업"
등록일 : 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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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뒤 센터를 둘러봤습니다.

또 젊은 영화인들을 만나 영화제작 환경을 점검했는데요.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내부에 마련된 가상의 버스 정류장.

화면에 비친 각종 의상을 박근혜 대통령이 고르자 금새 선택한 제품을 모델이 입은 모습이 나타납니다.

<현장음>

시연자 : 바지와 치마가 있습니다.

박 대통령 : 치마...(일동 웃음)

시연자 :확인 누르면 지금 선택하신 제품을 모델이 입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 : 이러다 버스 놓치겠는데요(웃음)

해운대 등 복잡한 관광지에서 미아를 방지해주는 서비스.

아이가 부모와 멀어지자 알람벨이 울립니다.

<현장음>

박 대통령 : 스마트폰에 뜬다고요?

아이가 이제 멀리 떨어지면... (중략) 여기서 성공하면 다른 지역으로도 뻗어나갈 수 있는, 세계로 나갈 수 있는, 여기서 아주 성공적으로 잘 구축하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젊은 영화인들의 멘토링 현장을 참관한 박 대통령은 영화야말로 창조경제의 큰 기반산업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박 대통령 : 사실 영화야말로 창조경제의 큰 역할을 할 수 있거든요.

어떻게든지 유능한 창작인들을 뒷받침해 줘야 한다는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경성대 학생 : 저희가 만든 영상을 보고 발전시켜 나가는 일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가진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되는 거에요.

시찰 직후 이뤄진 부산지역 산학연 오찬에서는 중동순방에서 MOU를 체결한 무슬림 음식인 할랄 인증식품이 메뉴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우리 수산식품 할랄식품 인증 지원과 관련해서 12개 관련 기관이 MOU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기업들의 할랄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청와대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영화, 사물인터넷, 혁신상품 등과 관련한 12개 분야의 MOU를 통해 새로운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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