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병영 내에서 각종 성폭력 사건이 끊이지 않았죠.
이에 국방부는 성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없애고 양성이 평등한 조직문화를 수립하기 위해 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 인지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적절한 처벌이나 교육이 없어 오랜 시간 되물림돼 온 군대 성폭력.
최근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일병도 신병 시절에는 성추행의 피해자였습니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성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 중인 국방부는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 인지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성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없애고 양성이 평등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이번 교육은 한민구 국방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녹취> 한민구 장관 국방부 다시 확인후 기입할 예정
이 날 교육은 현재의 실태와 대처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 이러한 성 인지 교육을 일년에 한번에서 분기당 한번으로 늘리고 사례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모든 장병과 직원들은 성인지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그 성과는 인사에도 반영됩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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