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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자녀사랑법 '영유아 건강검진'
등록일 :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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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 도움되는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 100% 활용하기' 시간입니다.

오늘은 자녀의 건강한 미래 설계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영유아 건강검진제도를 신국진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영유아 건강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는 솔깃한 정보인데요.

영유아 건강검진에 대해 잘 모르는 시청자들을 위해 설명해 주시죠.

기자> 신국진 기자

네,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4개월에서 71개월까지 성장 단계별로 진행되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입니다.

부모의 비용 부담은 없고 영유아 성장과 발달 사항에 따라 단계별로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유아 발달사항에 따라 비용 부담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부모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단계별로 어떤 검진 프로그램이 어떻게 구성돼 있습니까?

기자>

네, 영유아 성장에 맞춰 총 7 단계로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구성돼 있습니다.

건강검진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정말 탄탄하게 구성됐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자세한 검진 내용 도표보며 설명 드리겠습니다.

1차 검진은 생후 4개월에서 6개월에 진행됩니다.

청각과 시각을 검사하고 키와 몸무게 등 신체계측을 기본 검진 항목으로 실시합니다.

2차 검진은 생후 9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기본 검진과 함께 발달 평가가 진행됩니다.

3차검진은 생후 18개월에서 24개월로 기본 검진에 구강 검사가 추가됩니다.

4차 검진부터 7차 검진은 기본 검진을 성장 단계에 따라 실시합니다.

네, 성장단계에 맞는 검진 프로그램이 구성된 듯 합니다.

영유아 건강 검진외에 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고 들었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 건가요?

기자>

네, 7단계 검진에 맞춰 부모들은 안전사고 예방과 영양 교육을 받습니다.

단계별 부모 교육 프로그램 도표로 준비했습니다.

1차 검진시 부모에게는 수면 자세 등 영아돌연사 예방을 위한 교육이 진행됩니다.

2차 검진에는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3차에는 아이의 신경계가 성숙함에 따라 대소변 가리기 교육을 합니다.

4차 검진때는 아이들의 정서와 사회성 교육을, 5차 검진때는 개인위생 교육을 합니다.

6차 검진에는 취학 준비를 돕고 7차 검진에는 간접흡연에 대한 교육을 합니다.

영유아 대상 건강검진 뿐 아니라 부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까지 정말 탄탄하게 구성된 듯 합니다.

이런 정책 실제로 이용하는 국민들은 많이 있습니까?

기자>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검진을 받는 대상은 해마다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검진 대상자는 총 320만 명이었습니다.

이중 약 69% 정도가 검진을 받았다고 합니다.

제가 현장을 방문했을때도 많은 영유아들이 검진을 받고 있었습니다.

현장 영상보며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 16일 청주 소아과의원입니다.

영유아 검진을 받기 위해 10여 명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체계측을 할 수 있는 의료 장비가 마련돼 있었고, 전문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영유아 몸무게 측정을 시작으로 키를 측정합니다.

지금 실시하는 검진이 기본 검진 항목입니다.

검진 후 부모가 작성한 문진표를 토대로 의사의 자세한 설명도 이어집니다.

진료를 기다리는 인원이 꽤 많군요.

시설도 정말 좋은 것 같은데요.

병원을 찾는 부모들의 만족도는 어떤가요?

기자>

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를 보면 검사를 받은 인원 중 98% 이상이 영유아 건강검진 제도에 만족했습니다.

실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부모들도 긍정적인 답변을 했습니다.

인터뷰> 이미선(청주시 사천동)

아기 낳으면 어떻게 영양이나 잠자는 것, 앞으로 사고 나는 것 무지 하니까요. 병원에 와서 검진하고, 궁금한 것 물어볼 수 있고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이은정(청주시 율량동)

안전사고에 대해 예방할 수 있고, 내 아이에게 잘해주고 있는지 객관적인 지표가 돼 안심이 되고, 혹여나 우리 딸이나 아들이 문제가 있다면 미리 알 수가 있어서 도움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진영(청주시 율량동)

처음에 왔을 때는 100% 중 9% 10% 정도였는데. 선생님에게 영양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이유식을 시작하고 우유를 먹지 않고 삼시세끼를 먹여야 하는지 도움이 됐습니다.

정말 좋은 정책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국민들은 어떻게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궁금할 듯 합니다.

검사 신청 등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건강검진은 지정된 검진기관 어디에서나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검사를 받기 전 예약은 필수인데요.

공단 홈페이지에 들어가 건강검진 대상 여부를 조회한 뒤 문진표를 작성해 검사 서비스를 신청해야 합니다.

그렇군요.

검진 결과에 이상 소견이 있을 때 후속 대책이나 치료도 이어지는 건가요?

기자>

네, 비교적 많은 영유아가 건강검진을 통해 이상 소견을 찾아냈습니다.

자세한 내용 도표 보며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종합판정에서 3.3%가 소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각과 청각에서 문제를 찾은 영유아는 각각 1.5%와 1.7%였습니다.

특히 전체 검사 인원 중 22%가 구강 이상을 발견했습니다.

검진결과 이상소견이 있을 때에는 전문의료기관 진료를 연결해 줍니다.

또한 검진결과 통보서는 요양 급여 의뢰서로도 사용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제출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영유아 건강검진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더 널리 알려야 하겠네요.

기자>

네, 병원 등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습니다.

검진을 담당하는 병원 관계자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이경은 이경은소아과의원장

"어머니들은 아이들의 발달이 늦는 것에 대해 감추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치료가 늦어질 수록 치료기간이 오래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수 있습니다. 영유아 검진 같은 경우 오픈된 공간에서 정부의 지원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저소득층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병원은 문턱을 낮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유아의 건강 문제는 조기에 발견하면 완쾌가 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소견이 있습니다.

시기를 놓치면 치료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영유아 건강검진이 더욱 중요한 듯 합니다.

많은 국민들이 생활속에 유용한 정보를 활용했으면 합니다.

신국진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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