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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정부 지침 협조' 당부
등록일 :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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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근로자의 임금 인상을 일방적으로 통보해 온 북한이 이번엔 현지 법인장들을 소집했습니다.

참여하지 말라는 정부의 요청으로 일단 회의는 불발됐는데요, 정부는 입주기업에 정부의 지침에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현지 법인장들을 긴급 소집했습니다.

북한의 개성공단 지도기관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오늘 오전 11시까지 법인장들을 총국 사무실로 모이라고 통보했습니다.

최근 개정한 노동규정에 대해 설명을 하고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국이 법인장들을 부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정부는 해당 기업들에게 북측의 회의에 참석하지 말라는 입장을 전달해 회의는 불발됐습니다.

북측에는 현지 법인장 보다는 내일 방북하기로 예정돼 있는 개성공단 기업대표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또 다시 입주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정부 지침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만약 정부 지침을 따르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씽크> 이강우 /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이번사태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기업인 여러분들도 평상시와 달리 단호한 마음자세로 임해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정부를 믿고 함께 문제 해결의 길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기업 124곳과 영업소 91곳이 가동되고 있는데 대부분 이번 설명회에 참석했습니다.

개성공단 기업 대표들은 내일 개성공단으로 건너가 북측에 임금인상 수용불가 등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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