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국무회의가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공무원연금개혁과 노동시장 개혁, 그리고 부정부패 척결을 거듭 강조했는데요, 주요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공무원 연금 개혁은 국가재정의 부실을 막고 미래세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더이상 미룰 수가 없습니다, 지난주에 여야 노조 전문가들이 모여서 국민대타협기구에서 실질적인 협의를 시작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초 여야가 약속한 시간 내에 개혁 방안을 마련해서 입법화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노동시장 개혁은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입니다.
노사 모두 미래세대를 위해 한발 씩 양보해서 대승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립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3, 4월 중 4대 개혁의 큰 축인 공공부문과 노동시장 개혁이 첫 성과를 거두게 된다면 다른 개혁과제들도 잘 풀려나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것이 어렵다고 해서 피할 수도 없지만, 대충 넘어간다고 한다면 우리 후세들에게 무엇을 남겨줄 것인가, 우리 후세들은 얼마나 우리를 원망할 것인가, 대한민국 경제에 미래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야말로 비리의 뿌리를 찾아내서 그 뿌리가 움켜쥐고 있는 비리의 덩어리를 드러내야 합니다.
비단 국방 분야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각 부문에서 켜켜이 쌓여온 고질적인 부정부패에 대해서 단호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번에 국무총리께서 추진하고 있는 부패청산은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마시고 국민들과 나라경제를 위해 사명감으로 반드시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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