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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 벤처기업들이 생산한 우수한 기술의 제품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였습니다.

코엑스에서 열린 나라장터 엑스포에서는 이 제품들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는데요.

박수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공기호흡기, 방독면 등 구조장비를 생산하는 업체가 자사 제품들을 진열합니다.

작년 세월호 사고 이후 새롭게 마련된 안전제품전시관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합니다.

인터뷰> 최경오 영업팀 산청

조달청 물품으로 등록돼서 판매하고 홍보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고 특히 세월호 사고로 사람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안전제품부터 첨단 정보통신기술융합제품까지.

국내 중소 벤처기업들이 생산한 우수한 기술의 제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기술우수제품관, 전통문화상품관, 해외시장진출관 등 6개의 특화된 전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우수 기술을 홍보했습니다.

또한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를 갖는 등 우리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도 개최됐습니다.

녹취> 최경환 경제부총리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은 우리 기업의 우수한 제품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70여 개 공공기관의 구매 담당자가 조달업체와 함께 일대일 매칭 구매상담회를 운영하고 조달관련 교육프로그램도 10개 과정이 운영됐습니다.

인터뷰> 김상규 조달청장

이번 나라장터 엑스포는 품질과 안전을 표방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안전제품 전시관을 마련했습니다. 이와 같이 기술력을 갖춘 우수한 제품이 공공조달시장을 발판으로 세계로 진출하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조달청은 나라장터 엑스포가 기술력있는 제품의 판로 개척을 도와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국내 우수중소기업이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계기로 중견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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