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이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의 축사 주요내용, 직접 들어보게습니다.
정부 출범 이후 경찰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주요 치안 지표가 개선되고, 생활 속의 법질서도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관할과 기능의 벽을 허물고 112 총력 대응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장 검거율을 대폭 높인 것은 매우 뜻 깊은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4대 사회악 척결에 적극 나선 결과 범죄 발생률이 크게 감소하였고, 동네폭력 근절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덜어 준 것도 사회를 안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사이버 과학수사 등 우리의 선진 치안시스템을 그동안 8개 나라에 전수한데 이어서 금년에도 13개 나라에 전수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처럼 치안한류를 확산하고 있는 것도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치안에는 만족이 있을 수가 없고, 국민을 위하는 길에는 끝이 있을 수 없습니다.
아직은 국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도가 지역마다 차이가 있고, 최근 총기 사고와 같이 업무상 정비와 보완이 필요한 부분도 남아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생활 주변의 범죄 위험 요인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국민 중심으로 수사체제를 재설계하여, 치안서비스의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여 나가야 합니다.
안보를 위한 경찰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국가 안보와 정체성을 위협하는 사람들이 우리 생활 주변에서 아무런 제한 없이 활동하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한, 서민을 울리는 편법과 반칙을 제거하고,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는 물론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해서까지 섬세한 치안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주기 바랍니다.
정부도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경찰관 증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처우 개선과 활동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서 여러분이 경찰 제복에 자부심을 갖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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