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세상 속 크고 작은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위클리 SNS리포트입니다.
이번 주 SNS에서는 어떤 소식들이 화제가 되었는지, 한 주간에 이슈를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나무야 사랑해"...트리허그 기네스북 도전
오늘 국립수목원에서 나무 안아주기 기네스북 도전이라는 이색적인 행사가 열립니다.
산림청이 3월 21일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날을 맞아 트리허그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전 세계를 따뜻하게 안은 프리허그 잘 알고 계시죠.
포옹을 통해 위로를 건네고, 평화를 전하는 캠페인인데요
포옹의 대상이 꼭 사람일 필요는 없겠죠
"나무야 고마워""나무야 사랑해"이렇게 1분 이상 나무를 꼭 안아주는 것이 바로 트리허그!
트리허그 기네스북 세계 기록은 지난 2013년 7월 미국 포틀랜드에서 세운 936명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광복 70주년·식목일 70회를 맞이한 올해를 기려 참가자 목표를 2015명으로 정했다고 하는데요.
나무에 대한 소중함도 표현하고, 세계기록 도전의 주인공도 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세계 기록이 경신되길 기원합니다.
태권도vs무에타이 대결…승자는?
우리의 전통무예 태권도는 지구촌 수련인구만 1억 명에 달할 정도로 세계의 무예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무에타이의 나라 태국에서도 태권도의 인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태권도와 무에타이가 맞붙는다면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요?
태권도와 무에타이의 경기입니다
태권도복과 무에타이복을 갖춰 입은 두 상대 사이에 긴장감이 느껴지는데요
위협적인 발차기로 상대를 탐색합니다
무에타이의 발차기는 발과 무릎까지 사용하고 태권도의 발차기는 발만을 사용하는 차이가 있는데요.
결국 태권도 수련자가 태권도의 가장 강력한 기술인 돌려차기로!
무에타이 수련자를 제압하네요.
원심력을 이용한 돌려차기의 위력 그 어떤 발차기보다 대단합니다.
태권브이와 마징가제트의 대결만큼 오래 전부터 궁금했던 종목 간에 대결.
오늘에서야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태권도가 단연 최고네요!
개성과 온기를 담아…'손 글씨 릴레이'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로 오가는 대화가 생활 깊숙이 자리잡은 요즘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적 감성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때문일까요? 누리꾼들 사이에 직접 쓰는 손 글씨 릴레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당신의 손 글씨는 어떻게 생겼나요?'꾹꾹 눌러 쓰거나, 흘려 쓴 글씨에서 글쓴이의 개성이 연상됩니다.
이런 매력 때문에 누리꾼들은 똑같은 모양의 디지털 폰트가 아닌,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손 글씨를 궁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쓴 손 글씨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고, 다음 사람을 지목해 이어지는 방식으로 SNS 세상에 아날로그 감성이 퍼지고 있습니다.
손 글씨에 관심이 모이면서 그리는 손 글씨, 바로 캘리그래피 또한 인기입니다.
나만의 글씨체를 디자인하는 재미도 있지만, 디지털 문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자연스러움과 감성까지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예쁜 엽서에 손 글씨로 정성스레 마음을 전했던 그 따뜻함으로, 여러분도 ‘손 글씨’로 SNS에 온기를 더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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