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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의 섬' 풍도…봄 기운 가득
등록일 :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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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작은섬, 풍도에는 겨울을 이겨낸 야생화들이 여기 저기서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야생화가 봄 소식을 전하는 풍도에는 사진 작가와 동호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환수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뱃길로 1시간 반 달리면 만나는 작은섬 풍도 일렁이는 파도가 배를 따라오고 갈매기들도 꽃섬 방문을 마중 나왔습니다.

봄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야생화 군락지를 지키는 오백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겨우내 움추린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 합니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복수초가 노란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눈 속에서도 피어나 설련화로도 불리우는 복수초의 황금색의 향연은 방객의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인터뷰> 장기태 / 전북 남원시

중앙 이름

"자연환경이 참 좋고 아름답고 또한 복수초를 비롯해 바람꽃 등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데.."

보송 보송 아기 솜털을 자랑하는 노루귀 긴 겨울 잠에서 깨어나 가느다란 꽃대를 내밀었습니다.

오직 풍도에서만 피어 난다는 풍도 바람꽃 봄 햇살을 받으며 바닷 람에 연신 몸을 흔듭니다.

연초록 빛갈이 아름다운 풍도대극 새빨간 봉우리가 여리게 올라오는 모습이 예쁘고 귀엽습니다.

엎드리고 눕고 탐방객들은 저마다 각양 각색의 자세로 봄의 향기를 담으려 연신 카메라 샷터를 누룹니다.

인터뷰> 박명숙 / 서울 구로구 신림도로

중앙 이름

"조그만한 섬이 너무 아름다워요. 섬에 이렇게 야생화가 많다는게 그래서 2,3년에 한번씩 오고 있습니다."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바닷가 마을 풍경은 풍도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쪽빛 바다와 어우러진 빨간, 파란 지붕의 작은 섬마을은 한폭의 그림입니다.

인터뷰> 김용숙 주민 / 안산시 풍도

이름 중앙

"옛날부터 산나물이 유명한 곳이고요. 봄이되면 야생화꽃이 너무 유명해서 많은 사진작가들이 각지에서 많이 찿아주셔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요."

풍도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야생화 보호를 위해 로프를 설치한 탐방길도 생겼습니다.

갖가지 봄꽃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매력적인 풍도, 이제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풍도 야생화가 봄의내음을 앞다투어 전하고 있습니다.

국민 리포트 여환수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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