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에서 깨어난 프로야구가 오는 28일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는데요.
올 프로야구는 한 개 구단이 더 늘어 10개 구단으로 새 출발 해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김제건 국민기자가 올 프로야구를 전망해봤습니다.
[기사내용]
동계훈련으로 단련한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야구 시즌 개막을 기다려 왔던 만원 관중들의 환호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임진남 / 경기도 수원시
*우 이름
"지난 겨울 내내 야구를 못 봐서 몸살이 났었지만 오늘 좋은 날씨에 야구를 봐서 기분이 좋습니다."
인터뷰> 한상은 / 경기도 의왕시
*좌 이름
"야구장에서 수원 연고팀 경기 볼 수 있어서 너무 좋고요. 야구 열심히 응원할게요. 화이팅!"
사상 첫 10개 구단이 참여하는 올 프로야구는 팀당 기존 128경기에서 144경기로 늘면서, 총 720경기가 치러집니다.
각 팀은 홈과 원정 각각 8번씩, 총 16번, 아홉 개 구단을 상대해야합니다.
포스트시즌의 와일드카드도 새로 생겨 5위 팀이 4위 팀과 한 번 더 경기를 벌이게 됩니다.
올해부턴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타자는 타석을 벗어나 시간을 끌 수가 없고, 투수교체 시간도 좀 더 단축됩니다.
야구팬들은 올 시즌에 열 개 팀이 참여하는 리그 경기를 하루에 게임 씩 즐길 수가 있습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프로야구 시범 경기의 인파는 올 시즌 프로 야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경기가 느는 만큼 올핸 800만 관중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인터뷰> 이인원 / KT 위즈 홍보팀장
"프로야구 10구단 막내구단으로서 근성과 패기로 올 한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팬들께서도 야구장에 많이 와주시길 바랍니다."
4연패를 달성한 삼성라이온스가 과연 올해도 독주를 할지, 또 새 감독의 한화 이글스와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는 어떤 성적을 낼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과 박병호와 서건창 선수가 홈런과 안타 신기록을 이어갈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진우 / KBS 해설위원
*말자막0
"올 시즌 전망은 치열하겠고 KT합류로 10구단이 됐는데 순위 싸움이 치열할 겁니다. 달라진 점은 와일드카드가 생겨서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트가 마지막 5강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시범경기로 시작된 올, 프로야구 개막전은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두시에 대구에서 지난해 우승팀, 삼성라이온스와 에스케이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리는 것을 비롯해 전국 다섯 개 구장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국민리포트 김제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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