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기구인 대전 시민행복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시민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행복위원회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시정에 참여하고 정책에 의견을 반영하게 됩니다.
박혜란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대전의 시민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전 시정에 의견을 제시하고 주요한 정책 결정에도 참여하는 시민행복위원들입니다.
시민행복위원은 10대부터 80대까지 각계각층 시민 5백 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사회적 배려자 45명과 중·고교생 30여 명도 포함됐습니다.
지원자 천9백여 명 중 선발된 위원들은 각오도 대단합니다.
인터뷰> 민경숙 / 대전시 중구
*중 이름
"대전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인터뷰> 구범회 / 충남기계공고 3학년
*중 이름
"앞으로 대전시민행복위원회 어른분들의 말씀을 잘 듣고 대전이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합니다."
시민행복위원회는 시정 자문기구로,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의 뜻을 반영하게 됩니다.
이들 위원들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요인을 최소화하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추자 과장/ 대전시 자치행정과
*중 이름
"보통시민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채널 이런 걸 만들기 위해서 시민행복위원회를 하게 된 것 입니다."
시민행복위원회는 위원 500명이 모두 참석하는 정기회와 회의 안건에 따라 열리는 임시회로 구분해 운영됩니다.
시민행복위에서 결정된 사안은 시장이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수용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인터뷰> 양지호 / 대전시 서구
*중 이름
"참관을 떠나서 제 의견이라든지, 꿈이라든지, 젊은층의 의견을 제시 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하고요."
기대 속에 첫발을 내디딘 시민 행복위원회가 단지 구성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시민 의견 수렴의 장으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박 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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