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거리 홍대 앞에 요즘 이색카페들이 성업중입니다.
힐링체험은 물론 여행상담, 심리상담을 해주는 카페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정수연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편백나무 향이 은은한 이 카페는 모든 인테리어가 편백나무로 제작됐습니다.
도시생활로 지친 사람들을 위해 이곳에서는 친환경 꽃차와 효소차들을 제공합니다.
개똥숙차, 홍화꽃차 등 꽃차와 허브차가 다양합니다.
반신욕과 족욕을 건식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임승규 / 힐링카페 직원
*중앙 이름
"유기농으로 국내에서 재배가 돼 손님들에게 양질의 음료를 제공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저희가 생긴지 두달 정도 되었는데 점점 손님들께서 많이 찾아주시고 있는 상황이고.."
비행기에 들어 온 것 같은 느낌을 받는 이 카페는 말 그대로 비행기 카펩니다.
출입국 카드 메뉴판, 좌석 등 비행기 소품들이 카페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인터뷰> 김수연 / 서울 용산구 청파로
*중암 이름
"인터넷 블로그 보고 오게 됐는데 여행계획 짜기에 책도 많고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손님들을 위해 이곳에는 여행책자들도 다양하게 구비돼 있습니다.
진지한 상담이 진행되고 있는 이곳은 심리치유 카페입니다.
심리학을 공부한 상담치료 전문가들이 성격유형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카페손님의 성격과 심리상담을 해줍니다.
인터뷰> 강혜민 /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우측 이름
"성격 알아보는 것도 재밌는것 같고 저도 잘 몰랐던 사실 제 모습을 알게 된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곳이 아닌 새로운 경험과 오감 만족을 추구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지면서 이를 수용하는 이색카페들이 주변에 늘어나고 있습니다.
차별화가 화두가 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이같이 평범함을 털어내는 카페들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정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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