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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5주기…北 위협 맞서 '전력증강'
등록일 : 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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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은 천안함 피격 5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북한은 천안함 폭침 이후에도 호시탐탐 도발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데요, 우리 군은 한층 강화된 전력으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2010년 3월 26일 밤 9시22분, 서해 최전방 백령도에서 경계임무를 수행하던 해군 초계함 천안함은 두 동강나 침몰했습니다.

사망자 46명, 이제 막 20살이 된 청년부터 한 가정의 아버지까지 사랑하는 가족을 남긴 채 희생됐습니다.

침몰 원인은 북한의 어뢰 공격이었지만 5년이 흐른 지금까지 북한은 자신들의 소행을 부인하고 있고, 오히려 호시탐탐 도발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은 최근 몇 년새 연안 침투가 가능한 연어급 소형 잠수함을 건조하는 등 해상에서  기습 침투를 위한 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 신형 잠수함에 탄도 미사일을 탑재하는 것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신인균 /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지상 훈련장 그리고 해상에서도 발사 테스트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력 증강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대비태세를 더욱 확고하게 다지고 있습니다.

해군은 먼저 천안함 사건 이후 야간과 휴일에도 불시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적의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는 링스 헬기 등 음탐사에 대한 실전과 같은 교육 훈련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1?2?3함대 사령부 예하에 준장이 지휘하는 해상전투단을 창설해 통합적인 지휘체계를 갖췄습니다.

실질적인 전력 증강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유도탄 고속함(PKG) 18척을 건조해 우리 해역에 실전 배치했습니다.

수상함과 잠수함에 함대지, 잠대지 미사일을 장착해 적의 도발 등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겁니다.

특히 해군은 우리 잠수함을 이용한 대잠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기존 호위함과 초계함을 차기 호위함으로 교체하는 작업에 착수해 1천2백톤급 천안함이 있던 자리에는 2천3백톤급 인천함이 배치됐습니다.

인터뷰> 임명수 중령 / 국방부 해군공보팀장

"해군은 차기 호위함인 인천함을 인수했고 2020년까지 20여척을 도입할 계획을 갖고있습니다. 제1호위함은 신형 소나와 어뢰음향대응체계를 갖춰 대잠 작전 능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해군은 이와 함께 지난달 잠수함 사령부를 창설하고, 2018년까지 잠수함 5척을 추가로 건조해 18척의 잠수함 운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기술로 건조한 3천톤급 잠수함 '장보고3'를 오는 2020년을 목표로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스탠딩>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천안함 피격 5주기, 우리 군은 이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연평부대에 첨단 장비를 배치하고, K-9자주포 대대를 보강하는 등 NLL 사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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