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대전 유성문화원에서는 해설이 곁들여진 클래식 공연이 펼쳐져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요.
김영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아름다운 선율의 경쾌한 클래식 연주가 공연장에 울려 퍼집니다.
단원 한명 한명이 만들어 내는 오케스트라 향연에 관람객들이 흠뻑 빠져듭니다.
귀에 익숙한 연주곡에 진행자의 곡 해석까지 곁들여져 클래식의 이해를 높였습니다.
인터뷰>권순원 / 대전시 둔산동
"클래식이라는 것은 문외한이었는데 이렇게 설명도 잘해주시고 하나하나 악기를 소개해주시고 해서 참 잘 들었습니다. 봄을 맞이한 느낌이에요."
모처럼 지역에서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는 소식에 지역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인터뷰>이신애 /대전시 노은동
"지역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공연인데 이렇게 가까운데서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아침에 일찍준비해서 왔습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면 어김없이 지역 곳곳을 찾아 풍성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신태 / 대전시립교향악단 진행담당
"저희 교향악단에서는 금관악기, 현악기, 목관악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그 악기들의 특성별로 합주를 통해서 그 악기들을 시민들께 알려드리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뵙고 있습니다."
입장료도 필요없고 격식도 필요없는 클래식 공연.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전국 곳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현장멘트>김영현기자/kyhas1611@hanmail.net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우리동네 해피클래식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며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전했습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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