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5주기를 맞아 천안함이 전시된 해군 2함대 안보공원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 소식은 강석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이 시작되자 장병들의 얼굴에선 비장함이 묻어납니다.
빛바랜 군함은 당시의 아픔을 고스란이 간직하고 동강난 선체는 그 날의 모습을 다시 되돌아보게 합니다.
동강난 선체를 보면서 장병들은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던 조국수호의 각오를 다시 한번 다져봅니다.
천안함이 전시된 해군 제2함대 안보공원에는 천안함 5주기를 맞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산화한 용사들의 희생에 다시 한번 고개를 숙입니다.
현장ment>강석민기자/
지난 2010년 5월 개장한 제2함대에는 지금까지 85만명의 장병과 시민들이 방문해 46명에 의인들의 호국정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천안함 전시실 방문을 마치고 서해 수호관을 찾은 장병들 천안함 장병들이 직접 쓰던 물건과 군복은 다시금 전우애를 불태웁니다.
특히 이곳은 그간NLL에서 발생한 각종 전투 사례와 유품이 전시돼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후방에서 근무 중인 장병에겐 실전과 같은 긴장과 용기를 가져보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한지 5년이 지났지만 희생 장병을 기리기 위한 발길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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