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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도입…창업기업 자금조달
등록일 : 20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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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벤처기업에게 원활한 자금확보는 기업성패의 절대적인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련 법안이 현재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데, 통과가 시급해 보입니다.

보도에 이충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의 핵심은 창업기업 등이 온라인상에서 다수의 소액투자자를 대상으로 증권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크라우드펀딩 제도 도입입니다.

정치권이 4월 임시국회에서 우선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업계에서는 초조하기만 합니다.

업계 입장에선 하루라도 빨리 관련법이 통과돼야 숨통이 트이기 때문입니다.

충청북도 오송생명과학단지 안에 자리한 의료기기 벤처기업입니다.

척추 고정 클립을 시제품으로 티타늄을 소재로 한 임플란트 원천기술을 확보해 덴마크와 터키, 인도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 전략을 마련한 상탭니다.

창업이후 기업을 키워온 4년동안 정부자금으로 5억 5천만 원을 지원받긴 했지만, 실질적인 연구개발비용과 인력운용 등 제반비용을 적기에 확보해 사세를 확장시키기까지 어려움도 적지 않았습니다.

미래가능성과 지적재산권 등의 가치를 종합판단한 벤처투자기금이나 펀드를 활용할 수 있는 자금활용기반이 업계에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강지훈  대표이사/ 강&박 메디컬

(더 큰 기업으로 갈 수 있는 국내에 역량 있는 스타트 업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자금의 적재 적소성, 시기의 적절성, 자금 규모의 이용 편리성 등이 주어 진다면 충분히 긍정적인 효과가 기업에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제전문가들도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스타트업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엔젤투자자와 벤처캐피탈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창업기업 등이 온라인 상에서 다수의 소액투자자를 대상으로 증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클라우드 펀딩제도 역시 벤처 생태계를 견고히 하는 조건이 된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PIP왼쪽> 오정근/한국경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가장 큰 걸림돌은 그것입니다. 클라우드 펀딩이라는 자금을 조달하는 아주 유용한 방법과, 투자자를 어떻게 보호할 것이냐는 약간 상충되는 그런 부분들 때문에 국회에서 갑론을박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 생각으로는 굉장히 빨리 통과시켜줘야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미국 실리콘 밸리는 이미 벤처캐피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벤처 생태계가 정착했다는 평입니다.

기업의 업적을 자금으로 평가하겠다는 벤처기업과 경영자에 대한 전통적인 심사기준이 마련될 정도로 신뢰망을 확보했다는 겁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규제를 개선하고 있는 정부, 그리고 원천기술개발로 세계시장을 공략하려는 국내 벤처기업들이 경제활성화 법안에 관심을 갖는 이윱니다.

KTV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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