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로 지상을 내려다볼 수 있는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3A호의 발사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발사장인 러시아 야스니에서는 최종점검 작업이 이뤄졌는데요, 러시아 현지에서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아리랑 3A호의 발사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이 이루어졌습니다.
발사관리단은 발사 준비상황과 현지 기상조건이 양호해 발사가 별문제 없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최석원 단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개발총괄사업단
"발사체를 꼼꼼하게 점검했고, 연료주입, 접속 상태 등에 문제 없이 발사준비를 완료했습니다"
이에 앞서 진행된 최종리허설에서는 실제 발사상황을 가정해 시간대별로 시뮬레이션이 진행됐습니다.
아리랑 3A호의 발사 운용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진행해본 결과, 모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이춘우 책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다목적실용위성 3A호체계팀
"아리랑 3호에 비해 해상도를 크게 높였고, 적외선 센서로 야간에도 지상촬영이 가능합니다"
발사 당일인 내일은 발사 4시간 전부터 상황 확인이 이루어지는데, 발사 직전인 10분 전에 위성 상태를 최종 확인 후, 배터리 전원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아리랑 3A호는 옛 소련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조한 3단형 드네프르 발사체에 실려 발사됩니다.
발사는 한국시각으로 내일 아침 7시 8분, 현지 시각으로 새벽 3시 8분에 이루어집니다.
발사된 아리랑 3A호의 상태는 발사 30여분이 지난 후, 남극에 위치한 트롤 지상국과 교신을 통해 처음 확인될 예정입니다.
스탠업>김유영 기자/러시아 야스니
4개월 가까이 이 곳에서 카운트다운을 기다려온 아리랑 3A호. 드디어 내일, 우주로의 힘찬 첫 비행을 떠납니다.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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